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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것도 한것없는데 정신없는 한주를 보냈다.
어영부영 사느라 부족해진 생활비를 메꾸려고 안입는 옷이랑 안쓰는 물건들을 독유벼에 팔고, 어김없이 장보러 다니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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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한국에 보냈던 택배가 도착했다!!!!
중간에 휴일 끼고 스페이스 부족으로 선적일이 밀려버리는 바람에 예상했던 날보다 늦어지긴 했는데, 그래도 도착했다.
남자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괜히 뿌듯!!!
(sns 안하는 앤데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주기까지함ㅋㅋㅋ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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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이 마스크를 너무 안쓴다. 난 두개나 썼는데!!!
아직 안심할 단계 아닌거 같은데, 미사 끝나고 돌아가는 이 와중에도
레기오날에서 마스크 벗고 식사를 하는 저들이 너무 짜증난다.
잠재적 살인자들이라는 생각만 들뿐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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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는언니의 권유로 먹스타그램을 시작했다.
워낙 장보러가는거 좋아하고 군것질을 좋아해서 평소 먹는 과자랑 음식 자랑용으로 만들었는데 더 화가난다.
인친들이 먹는 한국의 미친맛들을 내가 맛볼수없다니ㅜㅜㅜㅜ
한국가고싶다흐허헣휴휴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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