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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밤부터 발목이 아프다 싶더니만 아침에 눈떠보니 날씨가 엄청 별로였다. 비가 왔다 안왔다 난장판이고 바람까지 불어서 갑자기 급 추워졌다.....
수업듣고 점심 대충 챙겨먹기.
제대로 챙겨먹어야하는데 혼자서 매일 차려먹으려니 진짜 너무 귀찮다ㅠㅠ 식빵도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딴짓하다가 다 태워서 바스락바스락 과자가 되어버렸닼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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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후엔 DM이랑 ROSSMANN 드럭스토어 갈 일이 있어서 산책겸 나왔는데, 시내에 자주가는 채소과일가게를 지나가는데 코로나때문에 손님들이 멀찍이 선 밖에 서서 말로 주문하면 직원이 담아서 끝쪽가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있는거 보고 괜히 마음이 아팠다. 어쨋든 다들 Hygiene-Verordnung을 지키려고 하는데,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때문에 잠잠해진(것같진않지만...ㅋㅋ) 상황이 다시 혼돈에 빠질까봐 걱정이다ㅠㅠ

친구가 보내준글보고 진짜 기가막혔다. 난리치는 사람 따로있고, 피해보는 사람 따로있는..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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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필사도 주말에 있었던 코로나 시위 관련 기사로 했다.
필사 하면서 해석하는데 그냥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이해가 1도 안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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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거의 하루종일 쉬고있는 시간 내내 친한언니랑 보이스톡을 했다. 저렇게 하는데도 할 말이 끊이지가 않는게 신기할정도...... 그래도 가끔 생각없이 하루종일 이런저런 얘기하면 괜히 한국에 있는 기분 들어서 복잡미묘행복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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